경주 남산 입곡석불두
[ 慶州 南山 笠谷石佛頭 ]
- 요약
경상북도 경주시 배동 남산 입곡에 있는 신라시대 석불상의 머리 부분. 1979년 1월 25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경주 남산 입곡석불두
지정종목 |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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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79년 1월 25일 |
관리단체 | 경주시 |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배동 산86-3번지 |
시대 | 신라시대 |
종류/분류 |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불상 |
1979년 1월 25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원래 보주형(寶珠形) 광배를 갖춘 여래입상(如來立像)이었으나 허리 아래와 광배 일부, 양손이 없어져 원 모습은 거의 알아볼 수 없다. 불상 앞에 있는 연화대좌(蓮華臺座)는 복련(覆蓮)을 장식하였는데, 불상의 발을 끼웠던 직사각형 구멍이 있어 입상이었음을 알 수 있다.
머리는 나발(螺髮)이고 육계는 우뚝 솟아 근엄해 보이며, 얼굴은 부드럽고 균형잡힌 모습이다. 목에는 삼도(三道:악인이 죽어서 간다는 새로운 세계로 지옥도·아귀도·축생도를 이름)가 뚜렷하며, 법의(法衣)는 통견(通肩)이다. 두신광(頭身光)에 조각한 화불(化佛)들은 연화좌에 앉아 합장하면서 천상으로 날아오르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