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상여장

영양상여장

[ 英陽喪與匠 ]

요약 경북 영양군 영양읍 서부리의 김재환 씨가 보유한 상여 제작 기능. 1988년 9월 23일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 경상북도 무형유산
지정일 1988년 9월 23일
기예능보유자 김재환
종류/분류 공예기술

1988년 9월 23일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기능보유자는 김재환(金載煥)이다.

상여는 사신(死身)을 장지로 운구하는 일종의 다인교(多人轎)인데,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 하나는 조립식으로 만든 목상여로 반영구적 상여이며, 다른 하나는 한 번만 쓰고 태워버리는 꽃상여이다. 목상여는 나무를 조합하여 만들고 단청을 하여 호화롭게 꾸민다. 장강이라 부르는 두 개의 긴 장대 위에 본체를 올려놓고, 장강의 양옆에 천이나 밧줄을 맨 후 그 중간에 횡목을 끼워 그 사이사이에 사람들이 들어가 어깨에 메고 운반한다.

영양상여는 서민용이면서도 비교적 화려한 것이 특색이다. 구조상으로 보아 조립식이며, 재료는 유목·자장목·피목 등 잡목을 사용한다. 이들 목재는 오래되어도 터지기를 덜하고 잘 틀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기능보유자 김재환씨는 1918년생으로, 24세부터 이름난 목수인 사종숙(四從叔) 김동걸(金東杰)로부터 3년간 상여 및 기타 상장구(喪葬具)· 제구(祭具) 및 건축에 대한 기능을 전수받았으며, 그 후로도 새로운 기법을 배우는 등 10년 가량 기술을 연마했다.

현재 김재환 씨의 주된 기능은 상여영이 제작, 부기능은 관(棺)·제상(祭床)· 교의(交椅)·혼백상자(魂魄箱子)·신주(神主)· 감실(龕室) 제작이다.

참조항목

상여, 영양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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