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릉 덕천리 석조관음보살입상

금릉 덕천리 석조관음보살입상

[ 金陵 德泉里 石造觀音菩薩立像 ]

요약 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면 덕천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불. 1990년 8월 7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금릉 덕천리 석조관음보살입상

금릉 덕천리 석조관음보살입상

지정종목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1990년 8월 7일
소재지 경상북도 김천시 봉산면 봉산1로 160 (덕천리)
시대 고려시대
종류/분류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보살상
크기 불상 높이 2.73m, 어깨너비 0.9m

1990년 8월 7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고려 초기의 불상으로, 1927년에 보살 백연수(白聯洙)가 가까운 골짜기에서 발견하여 옮겨다 놓고 불공을 드리다가 현재의 위치에 용화전(龍華殿)을 세워서 불상을 봉안했다. 1950년에 박경명화(朴慶明華)가 대웅전을 짓고 용화전을 개축하여 용화사(龍華寺)를 설립하고 1962년에 대한불교조계종직지사 말사로 등록하였다.

불상은 넓적한 화강암 한 면을 편편하게 깎아 양각한 것이다. 머리에는 3층 정자관 형태의 보관(寶冠)을 쓰고 법의는 통견의(通肩衣)이며, 크기는 불상 높이 2.73m, 어깨너비 0.9m이다. 바닥은 시멘트로 덮여 있어 대석 하단의 형태는 알 수 없다.

다리 양쪽에는 특이하게도 손에 약병을 든 동자상을 양각해 놓았다. 주형(舟形)의 광배(光背)에 쌍선으로 두광(頭光)과 신광(身光)을 양각했다. 그 바깥 부분에는 화염무늬가 새겨져 있고, 안쪽 부분에는 꽃무늬로 채워져 있다. 머리에 비하여 몸통이 짧으며, 이목구비가 도식적이다. 그러나 표정이 온화하고 선을 간결하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고려 초기의 불상으로 추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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