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위성리 석조약사여래입상

군위 위성리 석조약사여래입상

[ 軍威 渭城里 石造藥師如來立像 ]

요약 대구광역시 군위군 소보면 위성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불. 1986년 12월 11일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위성리 석조약사여래입상

위성리 석조약사여래입상

지정종목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1986년 12월 11일
소재지 대구광역시 군위군 소보면 위성리 899번지
시대 고려시대
종류/분류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불상
크기 전체 높이 2.55m

1986년 12월 11일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고려시대 불상으로 건립연대는 미상이다. 거대한 사암(砂岩) 판석에 입상(立像)과 광배(光背)를 조각했다. 광배는 입상 둘레에 2단으로 표현되었는데, 원형에 가까운 주형(舟形) 신광(身光)과 두광(頭光)으로 구분된다. 광배 안쪽에 화려한 당초문(唐草紋)이 복잡하게 새겨져 있고, 바깥쪽은 화염무늬가 음각(陰刻)되어 있다.

육계(살상투)가 줄고 나발(螺髮)이 표현된 머리와 사각형의 얼굴에 큼직한 코, 꽉 다문 입 등은 비교적 박력있는 모습이다. 머리부분은 목이 없이 어깨에 바로 얹혀 있고, 이마에는 백호(白毫)가 있다. 눈·귀·입은 얕게 파서 도식화(圖式化)에 가까운 기법이다. 상반신은 나의(裸衣)로 처리했다.

두 손은 가슴에 모아 보주(寶珠)를 감싸고 있는데, 삼국시대 말기의 보살상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수인(手印)이다. 신체는 묵중하며, 통견의(通肩衣)의 옷주름은 듬성듬성한 선각(線刻)으로 처리되어 있다. 1960년대까지도 음력 정월 보름날 이 여래상 앞에서 마을 당산제를 지냈다. 전체 높이 255cm, 불상 높이 215cm, 전체 너비 107cm, 불상 너비 65cm, 두께 32c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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