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암종택

수암종택

[ 修巖宗宅 ]

요약 경상북도 상주시 중동면 우물리에 있는 풍산유씨 우천파(遇川派)의 종택. 1986년 12월 11일 경상북도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수암종택

수암종택

지정종목 시도민속문화유산
지정일 1986년 12월 11일
소재지 경상북도 상주시 중동단밀로 156-33 (중동면)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주거건축 / 가옥

1986년 12월 11일 경상북도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풍산유씨 후손 유영하가 소유, 관리한다. 1700년대 중기에 건축하였는데 이강정사(二江精舍) 또는 우천세가(遇川世家)라고도 한다. 전체적으로 ‘ㅁ’자형 몸채와 ‘ㄴ’자형 녹사청(祿使廳), ‘一’자형 사당채로 구성되어 있다.

정침(몸채)은 정면 6칸, 측면 6칸의 합각지붕 건물이다. 막돌로 쌓은 기단 위에 자연석 초석을 놓고 기둥을 세웠으며 ‘ㅁ’자형의 정면 6칸 규모이다. 안마당으로 드나드는 중간칸과 사랑방 부엌은 통칸으로 되어 있다. 중문을 들어서면 안마당에 이르는데 정면 4칸 중 왼쪽 2칸은 툇마루와 그 뒤쪽에 안방이 차지했고 오른쪽 2칸은 안대청이 자리잡았다.

안방 왼쪽의 부엌은 마당 쪽으로 길게 3칸으로 만들었고 그 앞에 마루를 깔아 놓은 고방과 흙바닥 고방을 한 칸씩 만들어 앞채인 중간칸에 닿게 했다. 고방 지하에는 광을 만들어 계단을 통해 부엌으로 드나들게 했다. 안대청은 우물마루를 깔았고, 대청 오른쪽에는 마루방과 상방을 각 1칸씩 배치하였는데 마루방은 바닥을 45㎝ 가량 들어올려 누마루같이 만들었다.

녹사청은 7칸이며 ‘ㄴ’자 모양 정면 4칸, 측면 4칸의 우진각지붕 집이다. ‘ㄴ’자로 꺾어지는 부분에 설치된 부엌 1칸을 중심으로 북쪽에는 방 1칸, 마루방 2칸을 배치했고, 동쪽에는 온돌방 2칸과 마루방 1칸을 꾸몄으며 ‘ㄴ’자의 안쪽으로 쪽마루를 돌려서 다른 방들과 연결되게 했다. 이 녹사청은 주인의 비서가 기거하며 녹봉을 지고오는 지방 관리들을 영접하고 쉬어가게 하던 특별한 역할을 담당한 건물이다.

참조항목

상주시, 중동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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