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수성리 중매댁
[ 星州 水成里 中梅宅 ]
- 요약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수성리에 있는 한말의 가옥. 1989년 5월 29일 경상북도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성주 수성리 중매댁
지정종목 | 시도민속문화유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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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89년 5월 29일 |
소재지 |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한강길 29 (수성리) |
시대 | 대한제국기 |
종류/분류 |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주거건축 / 가옥 |
1989년 5월 29일 경상북도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정발(鄭渤)이 소유, 관리하며 정발의 조부 정재철(鄭在哲)이 건축하였다. 안채, 사랑채, 대문채, 고방채, 중문간 등 5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화강암으로 2m 높이의 축대를 쌓고 그 위에 건립한 독특한 양식의 건물이다.
대문간, 고방채, 중문간에 기록된 상량문으로 미루어 보아 안채, 사랑채, 대문채는 1903년에 함께 건축되었으며 안대문채는 1915년에 보설(補設)된 것으로 보인다. 이 가옥은 전통적인 주택 배치법과 구조 양식의 골격을 유지하면서도 부엌 뒷마당을 중심으로 찬방, 안방, 부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였다. 이 구조로 보아 가사 노동을 기능적으로 집약화한 20세기 초의 주택 공간 구성의 흐름에 맞춘 합리적 사고를 엿볼 수 있다.
이 집을 중매댁이라고 부르는 것은 정발의 어머니가 칠곡군 왜관읍 매원리(중매)에서 시집왔기 때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