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보경사 탱자나무
[ 포항 寶鏡寺 탱자나무 ]
- 요약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 중산리에 있는 신라시대의 사찰 보경사 경내에 있는 탱자나무. 1974년 12월 10일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포항 보경사 탱자나무
지정종목 | 경상북도 기념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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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74년 12월 10일 |
소장 | 보경사 |
소재지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 보경로 523 (중산리) |
종류/분류 |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 생물과학기념물 / 생물상 |
1974년 12월 10일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이 나무는 내연산(內延山) 기슭에 자리한 보경사 경내의 천왕문(天王門) 오른쪽 보경사 종무소 마당에 있다.
본래 2그루의 탱자나무가 있었으나 그 중 한 그루는 2003년 9월 태풍 매미 때 부러져 현재는 밑동만 남아있다. 커다란 원형의 수관(樹冠)을 이루는 탱자나무는 수세(樹勢)가 왕성하고, 밑동의 지름은 0.8m, 나무 높이는 6m 정도이다. 탱자나무로서 이렇게 크고 수령이 오래 된 것은 매우 희귀하다.
보경사는 602년(신라 진평왕 25) 중국의 진나라에 유학하고 돌아온 지명법사(智明法師)에 의하여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이다. 동해안 지역에서는 가장 큰 절로, 특히 경북 3경(慶北三景)의 하나로 일컬어지는 풍치 속에 자리하여, 어느 명승 고찰에도 손색이 없는 빼어난 주위 경관을 자랑하는 고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