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금성면 고분군
[ 義城 金城面 古墳群 ]
- 요약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대리리·학미리·탑리리 일대에 있는 삼국시대의 고분군. 2020년 4월 1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의성 금성면 고분군
지정종목 | 사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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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2020년 4월 1일 |
관리단체 | 의성군 |
소재지 |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대리리 224-2 등 253필지 |
시대 | 삼국시대 |
종류/분류 | 유적건조물 / 무덤 / 무덤 / 고분군 |
크기 | 면적 296,825㎡, 지름 10∼19m, 높이 2∼4m |
1998년 4월 13일 경상북도기념물로 지정됐다가 2020년 4월 1일 사적으로 승격되었다. 의성군 금성산 일대에 200여 기의 고분이 분포되어 있는데, 5~6세기경인 삼국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름 15~19m, 높이 3~4m의 대형분과 지름 10~15m, 높이 2~4m의 중형분, 지름 10m 미만의 소형분이 고루 밀집되었으며, 원형봉토분이 대부분이다.
1960년 국립중앙박물관이, 1965년 경희대학교 박물관이 발굴·조사하였는데, 조사 결과 성토의 모양은 봉구를 중심으로 수평단축 상태로 되어 있음이 밝혀졌다. 봉구를 조성하는 데 사용된 흙은 순수한 점토로서 그 양 또한 매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사용된 흙의 대부분이 이 지역에서 나는 흙과 색깔이 달라 다른 지역에서 운반해왔을 것으로 짐작되며, 따라서 막대한 노동력이 동원되었을 이 고분군은 정치적으로 영향력이 큰 통치자에 의해 조성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이 일대가 밭으로 개간되면서 봉분이 파괴되거나 도굴로 훼손되는 까닭에, 고분이 분포된 넓이 296,825㎡의 지역을 문화유산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