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양동마을 두곡고택

경주 양동마을 두곡고택

[ Dugok Historic House in Yangdong Village, Gyeongju , 慶州 良洞마을 杜谷古宅 ]

요약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양동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목조 고택. 1979년 1월 26일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경주 양동마을 두곡고택

경주 양동마을 두곡고택

지정종목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일 1979년 1월 26일
소재지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길 152-9 (양동리)
시대 조선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주거건축 / 가옥
크기 대문간채 정면 4칸 측면 1칸, 마구간·행랑채·방앗간 정면 3칸 측면 1칸, 아래채 정면 7칸 측면 1칸, 사랑채 정면 5칸 측면 1칸

1979년 1월 26일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남촌의 대표적 대가로서 두곡고택(杜谷古宅)으로 불리기도 한다. 조선 중기의 문신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의 6대손 이시중의 분문가(分門家)로서 1773년(영조 49)경에 건축되었으며, 그후 다른 분문인 이조원(李祖源)이 매가하여 천석의 부를 누리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의 주인 이희태(李熙太)는 이조원의 손자이다.

넓은 대지를 토석담장으로 둘러싸고 ㄱ자형 평면구성인 안채와 一자형 평면구성인 사랑채·아래채가 어우러져 튼口자형으로 배치되었다. 뒤쪽으로 행랑채와 방앗간채가 1채씩 있고, 앞쪽으로는 대문간채가 있는데, 그 안쪽에 마구간이 있다. 안채만 ㄱ자형 평면구성이고, 나머지는 모두 一자형 평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문간채는 정면 4칸, 측면 1칸이고, 마구간·행랑채·방앗간은 정면 3칸, 측면 1칸이며, 아래채는 정면 7칸, 측면 1칸이다. 남면한 사랑채는 정면 5칸, 측면 1칸으로 서측 2칸은 대청이고 동측 3칸은 온돌방이다. 안채는 사랑채와 아래채 사이로 난 중문을 통하여 출입하는데, 동북쪽 꺾임부에 안방이 놓이고 남쪽으로 대청 2칸, 건넌방 1칸이 연결되어 정면은 4칸이며, 안방 아래쪽으로 부엌이 있다.

건물구조를 보면, 안채는 막돌흩은층쌓기 기단 위에 막돌주초를 놓고 네모기둥을 세웠다. 납도리를 장여가 받치고 있으나 소로받침은 없으며 가구(架構)는 3량가이다. 대들보 중앙에는 둥글게 깎은 마루대공이 종도리를 받치고 있다.

건넌방 앞에는 반 칸의 퇴를 달고 평난간을 가설하였는데, 그다지 정교하지 않아 세련미는 없다. 처마는 홑처마이고 지붕은 한식기와를 얹은 맞배지붕이다. 사랑채와 그 밖의 건물들도 비슷한 구조이며, 부엌 뒤쪽의 방앗간은 초가집으로 양동마을에 몇 개 안되는 디딜방아가 있다.

1996년 우측 담장과 뒤쪽 담장의 파손된 부분의 원형을 고증한 후 기존 담장과 같은 토석담장으로 복원하여 관리·보존하고 있다.

참조항목

강동면

카테고리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