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통도사 청동시루
[ 梁山 通度寺 靑銅시루 ]
- 요약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에 소장된 조선시대의 시루. 1979년 5월 2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 |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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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79년 5월 2일 |
관리단체 | 통도사 |
소재지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로 108 (지산리) |
시대 | 조선시대 |
종류/분류 | 유물 / 생활공예 / 금속공예 / 생활용구 |
크기 | 높이 53cm, 지름 123cm, 전체높이 73cm |
1979년 5월 2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청동으로 된 이 시루는 사중(寺中)에서 밥을 찌거나 떡을 찌는 데 사용했던 주방기구의 일종이다. 1658년(효종 10년)에 제작된 것으로 통도사 내 600여 명의 승려가 이 시루를 사용했다고 한다.
높이 53cm, 지름 123cm, 전체높이 73cm이며, 중량 210kg에 달하는 대형 시루이다. ‘순치십육년 주성’이라는 명문(銘文)이 새겨져 있다. 순치 16년은 1658년(효종 10)에 해당된다. 전체적인 명문을 정확하게 판독하기는 어려우나 3∼4자씩 56행이 점각되었는데, 주성을 주관한 승방요직과 시주방명을 새겼다.
강희 10년(1671)명 동제삼보인, 청동은입사향완·유제등촉 등과 함께 통도사의 역사를 보여주는 귀중한 금석문(金石文)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