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백련리 도요지

하동 백련리 도요지

[ 河東 白蓮里 陶窯址 ]

요약 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백련리 사기마을 일대의 가마터. 1974년 12월 28일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하동 백련리 도요지

하동 백련리 도요지

지정종목 경상남도 기념물
지정일 1974년 12월 28일
소재지 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백련리 사기마을 일대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산업생산 / 요업 / 도자기가마
크기 면적 7,456㎡

1974년 12월 28일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백련리의 사기마을 일대를 가리킨다. 조선시대 16세기에서 17세기 전반 무렵에 분장(粉粧)·분청사기(粉靑沙器)·귀얄분청(粉靑)·백자(白磁)·상감백자(象嵌白磁)·철화백자(鐵畵白磁) 등을 굽던 가마터[窯址]로서 이 주변 3군데에 걸쳐 있다.

기종은 대접·접시·사발·병·항아리·장군·잔 등 다양하게 발견되며, 주로 생활용 그릇들을 굽던 곳이다. 태토(胎土)는 회색인데 모래 같은 잡물이 많이 섞여 거칠고, 어두운 회청색을 띤 유약을 두껍게 칠했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일본에서 찻잔으로 유명한 정호차완(井戶茶碗)의 특징과 비슷한 도편(陶片)이 많이 발견되고 있는 점이다.

일본인들은 오늘날 찻잔으로 유명한 정호차완을 그들의 국보로 지정하여 세계적인 보물로 가장하고 있다. 일본의 차인들은 이곳 가마터의 옛지명인 문골을 이도[井戶]라 불렀으며, 임진왜란 때 이곳의 가마를 파괴하고 눈박이사발잔 등 많은 도자기와 도공(陶工)들을 강탈해 갔다고 한다.

참조항목

진교면, 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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