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강망산 봉수대
[ 巨濟 江望山 烽燧臺 ]
- 요약
경상남도 거제시 덕포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봉수대. 1998년 11월 13일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거제 강망산 봉수대
지정종목 | 경상남도 기념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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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98년 11월 13일 |
관리단체 | 거제시 |
소재지 | 경상남도 거제시 덕포동 |
시대 | 조선시대 |
종류/분류 | 유적건조물 / 교통통신 / 통신 / 봉수 |
1998년 11월 13일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강망산(江望山:370m) 정상을 경계로 덕포동과 장목면(長木面)이 나누어진다. 봉수대는 덕포동 고인돌이 있는 덕포동 뒷산 정상에 있는데, 대부분 무너져내린 상태이다. 현재 바깥 2단까지는 흔적이 남아 있으나 그 위는 경사가 급해서 확인할 수 없다.
연대(烟臺)는 할석을 이용하여 축대를 쌓고 적심은 잔돌을 채워넣은 형태이다. 바깥의 1단은 할석 4∼5단 정도의 높이로 1단과 같은 방법으로 쌓았고 그 위로는 파괴되어 무너져내렸다. 여기에서부터 화구와 3단의 체벽 그리고 연실로, 연통 등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대동여지도》에 보면, 옥포항(玉浦港) 북단에 조라포가 있고 그 위에 율포·장목포의 순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위치로 볼 때 율포의 가을곶 봉수대가 바로 강망산 봉수대로 짐작된다. 따라서 봉수대의 구조도 거제 옥녀봉 봉수대(경상남도 기념물)와 비슷하고 건립연대도 거의 비슷한 거제 북부지역의 간봉(間烽)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