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중교리 석조여래좌상

의령 중교리 석조여래좌상

[ 宜寧 中橋里 石造如來坐像 ]

요약 경상남도 의령군에 있는 2구의 고려시대 석불좌상. 1972년 2월 12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의령 중교리 석조여래좌상

의령 중교리 석조여래좌상

지정종목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1972년 2월 12일
소재지 경상남도 의령군 충익로 1-25 (의령읍, 의병박물관)
시대 고려시대
종류/분류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불상

1972년 2월 12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모두 2구로 좌상 높이는 각각 85㎝, 68㎝이다.

1925년 당시 정곡초등학교 교장이 건너편 미륵골의 옛 절터에서 발견하여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머리와 팔, 무릎 등에 손상이 있었으나 지금은 복원된 상태이다. 2구의 조성 연대는 연판(蓮瓣)이나 대좌의 안상(眼象) 등의 수법으로 보아 신라시대 석불상의 특징이 보이는 고려시대 석불로 연대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2구 모두 당초무늬와 화염무늬가 섬세한 주형거신광배(舟形擧身光背)와 귀꽃무늬와 안상무늬가 있는 8각 연화대좌 위에 모셔져 있다. 이마에 백호(白毫)를 표현하였고 귀는 어깨에 닿을 만큼 늘어지고 얼굴에 인자한 웃음을 짓고 있다. 1구는 법의가 우견편단(右肩偏袒)이고 손모양은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하고 있다. 다른 1구는 보주형(寶珠形)의 광배가 있고 두 손을 배 앞에 놓아 선정인(禪定印)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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