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초선대 마애여래좌상

김해 초선대 마애여래좌상

[ 金海 招仙臺 磨崖如來坐像 ]

요약 경상남도 김해시 안동에 있는 고려시대의 마애석불. 1974년 2월 16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김해 초선대 마애여래좌상

김해 초선대 마애여래좌상

지정종목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1974년 2월 16일
소장 김해시
관리단체 김해시
소재지 경상남도 김해시 안동 685-1번지
시대 고려시대
종류/분류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불상
크기 높이 5.1m, 몸통높이 4.3m, 머리높이 1.1m, 어깨너비 4.1m, 대좌높이 0.8m, 대좌너비 4.7m

1974년 2월 16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초선대의 암벽 서쪽 끝에 비스듬히 있는 좌상의 마애석불로 높이 5.1m, 몸통높이 4.3m, 머리높이 1.1m, 어깨너비 4.1m, 대좌높이 0.8m, 대좌너비 4.7m이다. 거대한 자연암벽에 너비 3cm 정도의 굵은 선으로 음각되었으며 일명 ‘거등왕(居登王)의 초상’으로 전해진다.

바위에 균열이 있어 육계는 분명하지 않으며 소발(素髮)의 머리에 가늘고 긴 눈, 넓적한 코, 두툼하고 넓은 입술 등은 경상북도 문경의 대승사(大乘寺) 마애좌상, 경기도 이천(利川)의
영월암 마애여래입상(映月庵磨崖如來立像:보물 822) 등과 같은 고려시대의 지방양식을 보여주는 마애불 양식과 상통하나, 그보다는 입체감이 결여되어 평면적인 느낌이다.

신체 역시 단순한 선으로 묘사되었는데 넓고 각진 어깨라든가 평행선의 옷주름은 형식화되어 신체의 양감(量感)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 대좌부분은 마멸이 심하여 알아보기 힘들며 광배(光背) 역시 희미하게 남아 있다. 대체적인 분위기가 고려시대의 불상인 아미타여래(阿彌陀如來)로 추정된다.

한편 초선대에는 가락국의 제2대 왕인 거등왕이 칠점산(七点山)의 선인(仙人)을 초대하여 거문고와 바둑으로 즐겼다는 전설이 있다.

카테고리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