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허삼둘 고택

함양 허삼둘 고택

[ Heo Sam-dul's Historic House, Hamyang , 咸陽 許三乧 古宅 ]

요약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금천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건물. 1984년 12월 24일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함양허삼둘고택

함양허삼둘고택

지정종목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일 1984년 12월 24일
소재지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허삼둘길 11-7 (금천리)
시대 일제강점기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주거건축 / 가옥

1984년 12월 24일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윤영근이 소유하고 있다. 1918년 당시 진양(晉陽)의 갑부인 허씨 문중의 허삼둘이 윤대홍에게 시집와서 건립한 건물로, 상량묵서명(上樑墨書名)에 ‘세재무오구월상량(歲在戊午九月上樑)’이라 써 있어 무오(戊午:1918)라는 건립 연도를 알 수 있다.

한옥 목조와가 6동(棟)으로 이루어졌으며, 여성 중심의 공간배치와 특히 안채의 구성이 돋보인다. 전체적으로 안채·곳간채·행랑채·사랑채가 튼 ‘ㅁ’자형의 평면구성을 이룬다.

안채는 ‘ㄱ’자형의 민도리홑처마의 팔작지붕집으로 좌우가 거의 대칭 형태이다. 남측은 정면 3칸, 동측은 정면 4칸이며 꺾인 부분을 귀접이한 형식이고 부엌으로 출입하는 통로가 전퇴를 열고 토상화(土床化)된 것이 특징이다. 부엌은 거의 오방형인데 꺾인 부분의 모서리가 죽어 일그러져 있고, 중간에 기둥 둘만 서 있어 넓어 보인다.

사랑채는 ‘ㄱ’자형의 팔작지붕집으로 전체면적은 24.03평이며 정면 7칸, 북측면 4칸, 남측면 1.5칸으로 구성되었다. 전퇴가 있는데 누각을 세우듯 높이 설치하고 난간을 만들었으며, 전면에 퇴칸을 뽑아 툇마루를 돌렸다. 우측 2칸은 동쪽으로 반 칸이 돌출되어 양반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누마루 형태의 대청마루를 이루고 있다. 누마루 뒤편 2칸은 사랑방, 서편 1칸은 부엌이며, 대청 부분의 기둥은 원기둥이고 온돌방은 사각기둥을 사용하였다.

사랑채 오른쪽에는 정면 4칸, 측면 2칸의 바깥행랑채가 있고, 사랑채 왼쪽에는 정면 6칸, 측면 1칸의 안행랑채가 안채를 향하여 있다. 안행랑채와 안채 사이에는 곳간채가 동향으로 자리잡고 있는데, 정면 2칸, 측면 1칸이며 맞배지붕 3량가의 홑처마집이다.

곳간채 남쪽에는 안채에서 마을을 출입할 수 있는 문간채가 북쪽으로 서 있는데, 정면 6칸, 측면 1칸의 우진각지붕집이다.

참조항목

안의면, 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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