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족산
[ 鼎足山 ]
- 요약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에 있는 산.
![정족산](https://dbscthumb-phinf.pstatic.net/2765_000_377/20210701084113083_GJO1MX37Z.jpg/12035342.jpg?type=m250&wm=N)
정족산
위치 | 인천 강화군 길상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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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 220m |
문화재 | 전등산 약사전(보물 179호), 전등사 대웅전(보물 178호), 삼랑성(사적 135호), 전등사 대조루 (시지정문화재 7호) |
마리산(469m) 줄기가 서쪽으로 벋어 생긴 높이 220m의 산이다. 생김새가 마치 세 발 달린 가마솥과 같다 해서 이름을 정족산(鼎足山)이라 하였다. 그리 높지는 않지만 전등사와 강화 삼랑성(정족산성) 등 많은 유적을 간직하고 있다. 정족산성이라고도 하는 삼랑성은 사적 제130호로, 단군이 세 아들을 시켜 쌓았다고 하는 석성이다. 남문루와 동문·서문·북문 터가 남아 있고 성 안에 고구려 시대에 창건된 전등사가 있다.
산행은 전등사를 기점으로 시작한다. 전등사 요사채를 돌아 오른쪽으로 난 길이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사고터로 가는 길이며, 곧바로 올라가면 산 정상에 이르는 길이다. 정상에 오르면 노송과 나무숲에 둘러싸인 전등사 부근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서쪽으로 마리산, 남쪽으로 인천 앞바다의 섬들이 보인다. 산행 시간은 2시간 정도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