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족산

정족산

[ 鼎足山 ]

요약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에 있는 산.
정족산

정족산

위치 인천 강화군 길상면
높이 220m
문화재 전등산 약사전(보물 179호), 전등사 대웅전(보물 178호), 삼랑성(사적 135호), 전등사 대조루 (시지정문화재 7호)

마리산(469m) 줄기가 서쪽으로 벋어 생긴 높이 220m의 산이다. 생김새가 마치 세 발 달린 가마솥과 같다 해서 이름을 정족산(鼎足山)이라 하였다. 그리 높지는 않지만 전등사강화 삼랑성(정족산) 등 많은 유적을 간직하고 있다. 정족산성이라고도 하는 삼랑성은 사적 제130호로, 단군이 세 아들을 시켜 쌓았다고 하는 석성이다. 남문루와 동문·서문·북문 터가 남아 있고 성 안에 고구려 시대에 창건된 전등사가 있다.

산행은 전등사를 기점으로 시작한다. 전등사 요사채를 돌아 오른쪽으로 난 길이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사고터로 가는 길이며, 곧바로 올라가면 산 정상에 이르는 길이다. 정상에 오르면 노송과 나무숲에 둘러싸인 전등사 부근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서쪽으로 마리산, 남쪽으로 인천 앞바다의 섬들이 보인다. 산행 시간은 2시간 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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