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선방 축성패

범어사 선방 축성패

[ 梵魚寺 禪房 祝聖牌 ]

요약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에 있는 한말에 만들어진 축성패. 1999년 9월 3일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 부산광역시 문화유산자료
지정일 1999년 9월 3일
소재지 부산광역시 금정구
시대 대한제국기
종류/분류 유물 / 불교공예 / 장엄구

1999년 9월 3일 부산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범어사에서 소장하고 있다. 사찰에서 선방에 모셔 놓고 아침 저녁으로 예불을 드릴 때 기원하던 축성패로 사용되었으며, 제작 연대는 부산광역시 민속자료 지정된 황실축원 장엄수가 만들어진 1902년(광무 6)과 같은 시기로 보고 있다.

공단명주실을 사용하여 평수, 이음수, 자리수, 가름수, 금박수 기법으로 수를 놓았다. 붉은색 바탕의 외곽에 직사각형 모양의 금색 테두리를 두르고, 가운데는 금사로 ‘남무달마존자(南無達摩尊者)’라는 서원문을 수로 새겼으며, 테두리 바깥은 남색으로 되어 있다.

문양에서는 중앙의 서원문 양쪽에 오방색(五方色) 색실로 불꽃 무늬를 수놓았다. 윗부분에는 녹색실과 금색실로 연꽃잎 무늬를, 아랫부분에는 오방색 색실로 파도무늬 위에 연꽃 모양과 좌대를 수놓았다. 범어사의 황실축원장엄수보다는 솜씨가 다소 떨어지지만, 장엄수와 함께 당시 궁중자수의 유형을 살펴볼 수 있어 큰 가치를 지닌다.

참조항목

범어사, 청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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