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장안사 대웅전

기장 장안사 대웅전

[ Daeungjeon Hall of Jangansa Temple, Gijang , 機張 長安寺 大雄殿 ]

요약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장안리에 있는 장안사 본당. 2012년 8월 6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장안사 대웅전

장안사 대웅전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2012년 8월 6일
소재지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로 482 (장안읍, 장안사)
시대 통일신라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불전
크기 2,407㎡

1995년 3월 1일 부산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가, 2012년 8월 6일 보물로 승격 지정하였다. 장안사가 소유 및 관리한다.

장안사는 신라시대인 673년(문무왕 13)에 원효가 척반암과 함께 창건하여 쌍계사라고 하였다가, 애장왕(809년)이 다녀간 후에 임금님이 오랫동안 푹 쉬다 간 절이라 하여 장안사(長安寺)라 개칭하였다. 그뒤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졌으나 1638년(인조 16) 태의가 중건하였다. 1987년에는 종각을 새로이 세우고 요사채를 새롭게 단장하였다. 대웅전, 명부전, 응진전, 산신각 등이 있다. 사천왕상이 서 있는 대문을 들어서면 정면에 대웅전이 있고 왼쪽에 충진전, 오른쪽에 명부전이 있다.

1654년(효종 5) 원정, 효능, 충묵이 대웅전을 중건하고 1948년에 주지 각현이 대웅전과 각 건물을 중수하였다.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이고 겹처마, 팔작지붕에 다포계 형식이다. 1975년에 단청을 다시 하였으며, 건물 높이가 비교적 높고 부재가 견실하다. 대웅전 안에는 석가여래삼존불과 후불탱화, 신중탱화 등이 봉안되어 있다.

대웅전 바로 앞에는 인도 등지에서 3차례에 걸쳐 들여온 석가의 진신사리 7기를 모시고 있는 삼층석탑이 서 있고, 대웅전 뒤편으로는 대나무숲에 싸인 산신각이 있다. 장안사를 끼고 오른쪽 길로 접어들면 산길이 있는데 30분 정도 올라가면 원효가 장안사와 함께 세웠다는 척반암이 있다. 원효가 이곳에서 수도생활을 하던 도중 천안통으로 중국 중난산[終南山] 운제사 대웅전이 무너지는 것을 알고 소반을 던져 대웅전에 있던 1,000여 명의 중국 승려들을 구했다는 전설에서 척반암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참조항목

원효, 장안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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