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정

이노정

[ 二老亭 ]

요약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내리에 있는 조선시대 정자. 1995년 5월 12일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이노정

이노정

지정종목 대구광역시 문화유산자료
지정일 1995년 5월 12일
관리단체 제일강정
소재지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내리길 19-17 (내리)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조경건축 / 누정

1995년 5월 12일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이노정이라는 현판이 붙어 있으며, 조선 성종 때 대유학자 한훤당(寒喧堂) 김굉필(金宏弼:1454~1504)과 정여창(鄭汝昌:1450~1504)이 시를 읊고 풍류를 즐기던 곳이다. 두 사람은 무오사화 때 화를 입었고, 1504년(연산군 10) 이곳에서 상봉하여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1885년(고종 22) 영남유림에서 선현을 추모하기 위하여 개축하였고, 1904년에 중수하였다. 건물의 면적은 952㎡로 정면 4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이다. 정면 중앙 2칸에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로 각 1칸의 방이 있으며, 우물마루 뒤로 2칸의 방이 있다.

1498년(연산군 4) 무오사화가 일어나자 김굉필은 평안도 희천에 유배되었는데, 그곳에서 조광조(趙光祖)를 만나 학문을 전수하였다. 1504년 갑자사화로 극형에 처해졌으나 중종반정 이후에 신원되어 도승지에, 1517년에는 정광필(鄭光弼) 등에 의해 우의정에 추증되었다. 1610년(광해군 2) 정여창(鄭汝昌)·조광조 ·이언적(李彦迪)·이황(李滉) 등과 함께 5현으로 문묘에 종사됨으로써 조선 성리학의 정통을 계승한 인물로 인정받았다.

참조항목

구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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