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과동정

양과동정

[ 良苽洞亭 ]

요약 광주광역시 남구 양과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 1990년 11월 15일 광주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양과동정

양과동정

지정종목 광주광역시 문화유산자료
지정일 1990년 11월 15일
소재지 광주광역시 남구 양과동 166-1번지
시대 미상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조경건축 / 누정

1990년 11월 15일 광주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양과동 고원희 가옥에서 광주쪽으로 2km 정도 떨어진 왼쪽 언덕 위에 있다. 이곳은 보통 정자와는 다르게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지방자치를 위한 회합을 했던 곳이며 조정에 상소를 올릴 때에도 이곳에서 이루어졌다고 한다.

이 정자는 마을 동산에 있으며 다른 이름은 간원대(諫院臺) 또는 고경명의 별서(別墅)라고도 한다. 간원대는 이곳 출신들이 간관(諫官)으로 많이 배출되어 여기에서 국사를 의논하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이곳은 동약(洞約)이나 향약(鄕約)의 시행처로 사용되었다.

삼한시대 또는 신라시대에 건립되었다고 하나 정자에 있는 동정입의서(洞亭立議序), 향약 등의 현게(縣揭)와 중수기, 고경명의 제양과모정, 차유곡모정운(次柳谷茅亭韻), 제간원대(題諫院臺) 등의 현판이 있으며 관련된 문서는 1648∼1889년에 작성된 동계좌목(洞契座目) 2권과 상소문 5매가 있고 제액은 송시열이 쓴 것이다. 이처럼 이 건물은 관련문서와 건축양식으로 보아 조선시대로 추정된다.

정자의 평면은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맞배지붕의 기와집으로 바람막는 판이 설치되어 있다. 기단은 바른층막돌쌓기를 하고 자연석 덤벙주초를 놓고서 원형기둥을 세웠다. 사방에 벽이 없이 개방된 공간이며 우물마루를 깔고 연등천장으로 하였다. 또한 목재의 현상이나 기둥 상부의 헛첨차만을 이룬 단순한 모양은 공포 완성 바로 직전의 형태로 오래된 구조물임을 알 수 있다. 기와의 모양은 수막새는 날개를 펴고 있는 백조 문양이며 암막새는 거북선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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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과동정 광주광역시 남구 양과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 광주광역시 문화재자료 제12호 조선시대 건립된 정자로 마을사람들의 회합장소로 사용되었던 곳이다. 평면은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맞배지붕의 기와집으로 바람막는 판이 설치되어 있다. 사방에 벽이 없이 개방된 공간이며 측면에는 난간을 설치했다. 우물마루를 깔고 천장은 대들보와 서까래가 노출되어 있다. 다듬지 않은 자연석 기단을 2단씩 이중으로 쌓았고 주춧돌도 자연석을 그대로 이용한 덤벙주초로 만들었다.   출처: doo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