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고성지

무진고성지

[ 武珍古城址 ]

요약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에 있는 통일신라부터 고려까지의 성터. 1989년 3월 20일 광주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무진고성지

무진고성지

지정종목 광주광역시 기념물
지정일 1989년 3월 20일
관리단체 북구
소재지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 산136번지 외
시대 통일신라 말~고려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 성 / 성지

1989년 3월 20일 광주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무등산의 북쪽 지맥인 장원봉을 중심으로 잣고개의 장대봉과 제4수원지 안쪽의 산 능선을 따라 남북 길이 1,000여m, 동서 너비 500여m, 둘레 3,500m의 타원형으로 축조되어 있다. 통일신라 말기에서 고려 중기까지 사용된 성터로 추정된다.

성 안은 잣고개에서 제4수원지 안쪽 골짜기 속칭 도독골이라 불리는 곳으로 이 일대에서 건물터가 발견되었다. 1989년 발굴조사 결과 성의 축조는 기저부를 석축으로 쌓은 다음 판축법(版築法)을 이용하여 쌓은 전통적인 백제식 축성양식으로 밝혀졌다.

세종실록지리지》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무진도독(武珍都督) 때의 성이 북오리(北五理)에 있다는 기록이 있으나 그곳을 정확하게 밝혀내지 못하여 관심이 많다. 이러한 문제점을 밝히기 위하여 1988년과 1989년 전남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을 실시하여 역사 기록과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하였으나 이곳이 무진도독성이라는 결정적인 자료는 발견하지 못하였다.

출토 유물은 '관(官)', '국성(國城)' 등의 글자가 새겨져 있는 평기와 조각과 서조문(瑞鳥紋), 귀면무늬, 일휘문(日暉紋) 등의 와당, 순청자, 상감청자 등의 자기류가 있다. 특히 잣고개 남쪽 위층 건물지에서 출토된 서조문 숫막새는 독특한 새 모양을 하고 있으며, 귀면무늬 암막새는 통일신라시대에 사용된 역동적인 도깨비 문양이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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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고성 광주광역시 무등산의 북쪽 지맥이 뻗어나간 장원봉(해발 386m)과 상태봉(해발 350m) 사이를 연결하는 포곡식 산성이다. 산성의 규모는 남북으로 약 1km이고, 동서로 약 500m이며 석축의 대부분이 훼손되어 있고 동문의 일부만 남아있는 상태다. 발굴조사에서 백제시대 기와와 청자 등이 발견되었고 남아있는 석축에서 8~9세기 경 전통적인 백제식 산성 축조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출처: doo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