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래불적도
[ 如來佛蹟圖 ]
- 요약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전북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된 목각화(木刻畵). 1977년 12월 31일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 |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 |
---|---|
지정일 | 1977년 12월 31일 |
관리단체 | 전북대학교 |
소재지 |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567 (금암동, 전북대학교) |
시대 | 조선시대 |
종류/분류 | 유물 / 불교회화 / 판화 |
크기 | 가로 33㎝, 세로 74㎝, 두께 3.7㎝ |
1977년 12월 31일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목판의 크기는 가로 33㎝, 세로 74㎝, 두께 3.7㎝로서 앞면에 폭 17㎝에 50㎝의 길이로 ‘여래불적도’라고 한자로 양각되어 있다.
이것은 흔히 석가여래유적도(釋迦如來遺蹟圖)라고 하는 불족도(佛足圖)로서, 불교에서는 예부터 부처의 발바닥에 경의를 바치면 죄업이 소멸한다는 믿음이 있었다. 원래 중국 당나라 때 현장법사가 인도의 돌에 새겨진 것을 보고 그려 중국에 전했다고 하며, 한국에는 중국에서 목판에 복각한 것이 전해졌다.
여래불적도에는 양 발바닥에 14개의 무늬가 들어가 있으며 그 아래에는 발원문이 적혀 있다. 뒷면에는 석가대불(釋迦大佛)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아미타불, 왼쪽에 미륵존불, 그리고 그 아래에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도명존자(道明尊者), 왼쪽에 무독귀주(武毒鬼主)가 새겨지고, 양쪽으로 위를 향해 지옥의 수 및 보살의 수가 타원형으로 묘사되어 있다. 그리고 그 아래쪽에 ‘가경(嘉慶) 17년 임신(壬申) 춘(春)’이라는 양각된 글씨가 있어 이것이 1812년(순조 12)에 제작된 것임을 알려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