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사 석가여래좌상

송광사 석가여래좌상

[ 松廣寺釋迦如來坐像 ]

요약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송광사(松廣寺)에 있는 석불.
송광사 석가여래좌상

송광사 석가여래좌상

지정일 1974년 9월 27일(1997년 8월 8일 해제)
소재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569
종류/분류 석불
크기 불상 높이 540㎝, 무릎 너비 365㎝

1974년 9월 27일 전라북도유형문화재 제41호로 지정되었다가, 1997년 8월 8일 해제되었다. 송광사가 소유·관리한다. 불상의 높이는 540㎝, 무릎의 너비는 365㎝이다. 송광사 대웅전에 봉안된 목조금박의 여래좌상이다. 나발(螺髮:불상 중 소라 모양으로 된 여래상의 머리카락)에 육계(부처의 정수리에 솟아 있는 상투 모양의 혹)는 없고, 이마에 백호(白毫:눈썹 사이에 난 터럭으로 광명을 무량세계에 비친다 함)가 있고, 안면 중앙에 장엄구가 있다. 얼굴은 굳은 표정이며, 목에는 삼도(三道) 처리가 분명치 않다.

법의(法衣)는 통견(通肩)으로 처리하고, 아랫배 부분에 U자 모양을 하여 옷 무늬가 어깨부터 거의 직선으로 뻗어 내렸다. 결가부좌하고 오른손은 항마촉지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왼손은 왼쪽 무릎 위에 놓고 세번 째와 네번 째 손가락을 굽혀 엄지손가락에 대었다. 좌우에는 같은 크기의 아미타불좌상과 약사여래좌상이 봉안되어 있다.

송광사는 통일신라시대 경문왕 7년(867) 도의(道義)가 창건하였으며, 고려시대 지눌(知訥:1158~1210)이 중수하였다. 한편 지눌의 생존시 중창되지 않았고, 사후 수백년이 지난 후에 건립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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