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두타산 이승휴 유적
[ Historic Site Related to Yi Seung-hyu in Dutasan Mountain, Samcheok , 三陟 頭陀山 李承休 遺蹟 ]
- 요약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미로면 내미로리 천은사(天恩寺) 경내 이승휴가 살던 곳. 2000년 9월 16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삼척 두타산 이승휴 유적](https://dbscthumb-phinf.pstatic.net/2765_000_356/20190905233658592_B1WVY9RYZ.jpg/10334500.jpg?type=m250&wm=N)
삼척 두타산 이승휴 유적
지정종목 | 사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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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2000년 9월 16일 |
소재지 |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미로면 동안로 816, 외 (내미로리) |
시대 | 고려 |
종류/분류 | 유적건조물 / 인물사건 / 인물기념 / 생활유적 |
크기 | 면적 34,062㎡ |
2000년 9월 16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고려시대 문신 이승휴(李承休)는 두타산(頭陀山) 천은사에서 오랫동안 기거하였는데, 동안거사(動安居士) 또는 두타산거사란 호는 여기에서 연유되었다.
29세 때인 1252년(고종 39) 문과에 급제하였으나, 외가가 있는 삼척으로 간 사이 몽고의 침입으로 길이 막히자 두타산 구동(龜洞)으로 들어가 학문을 연구하면서 이곳에 터를 잡았다. 1263년(원종 4) 관직에 올랐으나, 1280년(충렬왕 6) 전중시사로 있을 때 올린 상소로 인해 파직된 후 다시 이곳으로 돌아왔다.
이승휴가 거처하던 곳을 용안당(容安堂)이라 하였는데, 이곳에서 1287년(충렬왕 13) 《제왕운기》를 찬술하였다. 71세 되던 1294년(충렬왕 20) 용안당을 간장사(看藏寺)로 개칭하고 불가에 희사하였으며, 그후 1889년(고종 26) 다시 천은사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