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운교 도솔천

수운교 도솔천

[ 水雲敎兜率天 ]

요약 대전광역시 유성구 추목동에 있는 수운교의 숭배의식을 하는 단. 1999년 5월 26일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수운교 도솔천

수운교 도솔천

지정종목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유산
지정일 1999년 5월 26일
관리단체 수운교본부
소재지 대전광역시 유성구 추목동 산 40번지
시대 일제강점기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민족종교

1989년 3월 18일 대전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가, 1999년 5월 26일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수운교천단은 1929년 4월 15일에 세워진 목조건물로서 수운교의 상징적인 건물이다. 수운교는 동학을 일으킨 수운(水雲) 최제우(崔濟愚)를 교조(敎祖)로 하여 하느님을 숭배하는 종교로서 한때 교세가 왕성하여 본부를 서울에 두었으나 교조 문제로 천도교(天道敎)와 의견 차이가 생겨 이곳에서 1923년에 창건하였다. 이 천단은 하느님을 숭배하는 곳으로 도솔천(逃率天) 현판을 걸었다. 앞면 3칸, 옆면 2칸의 팔작지붕 다포계집으로 건물의 설계는 교주 이상룡(李象龍)이 한 것이고, 건축은 경복궁을 지은 최원식(崔元植)이 지었다. 경내에는 정면에 있는 가장 큰 문인 광덕문(廣德門)과 종각 등이 있다.

천단의 건립에 동원된 건축술은 조선시대 건축술을 잘 보여주고 있다. 천단 건물(도솔천)과 광덕문(출입문), 육각으로 지은 종각 등 3동으로 되어 있다. 수운교의 상징적 존재인 천단은 단정하고 엄숙하게 꾸며진 정원 안의 높은 단 위에 위치해 있다. 정원 주변에는 야트막한 담이 둘러쳐져 있으며, 동서남북 사방으로 문이 나 있다.

57평 규모의 천단 건물에는 12마리의 큰 용과 44마리의 작은 용, 88개의 봉황상이 조각되어 있다. 건물 안에는 북벽에 일월성신 족각과 동쪽에는 금강탑, 서쪽에는 무량수탑이 각각 목조 6층으로 금박되어 있다. 또 4면에 불보살, 선관, 성군·사천왕 조각이 있으며 서벽에는 동진보살탱화를 배치 하여 종교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지붕에는 궁궐과 왕실 건축물 등에만 이용하던 12지신상을 배치하여 위엄을 강조하였다.

역참조항목

추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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