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지 선생 묘

이순지 선생 묘

[ Tomb of Lee Sun-ji , 李純之 先生 墓 ]

요약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차산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천문학자 이순지(1406∼1465)의 묘. 1984년 9월 12일 경기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다.
이순지 선생 묘

이순지 선생 묘

지정종목 경기도 문화유산자료
지정일 1984년 9월 12일
관리단체 양성이씨종중
소재지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차산리 산5번지
시대 조선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무덤 / 무덤 / 기타
크기 봉분 높이 2.3m, 둘레 15m

1984년 9월 12일 경기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으며 양성이씨 종중에서 관리하고 있다. 묘는 봉분 높이 2.3m, 둘레 15m로 부인 영월신씨와의 합장묘이다.

봉분 앞에는 각각의 묘비와 상석이 배치되어 있는데, 왼쪽이 이순지의 묘비이고 오른쪽이 부인의 것으로 모두 부식이 심하고 단촐한 모습이다. 2개의 비 모두 화강암으로 되어 있으며 규모는 높이 117㎝, 폭 44㎝, 두께 24㎝이다. 비의 앞면에는 각각 ‘판중추정평이순지지묘’, ‘정부인영월신씨지묘’라고 씌어 있다. 묘비 앞에는 각각의 상석이 있고 그 앞쪽으로 계체석이 있다. 신도비는 큰 길가에 있는데 근래에 새로 세운 것으로 이수, 비신, 귀부를 갖춘 전형적인 형태이다. 비의 규모는 높이 320㎝, 폭 76㎝, 두께 45㎝이다.

이순지는 1427년(세종 9) 문과에 급제한 뒤 왕명으로 역법(歷法)을 연구하여 김담(金淡), 정인지(鄭麟趾) 등과 《칠정산내외편(七政算內外篇)》을 썼다. 또 장영실, 이천 등과 함께 자격루와 옥루의 의상(儀象)을 교정하였고 간의규표, 앙부일구, 자격루 등을 만들어 설치하였다.

또한 여러 관직을 지냈는데 1450년 검지중추원사, 이듬해에 호조참의가 되었고 예조와 공조의 참판을 거쳐 1465년(세조 11) 판중추원사 자리에 올랐다. 치밀한 성품으로 천문, 음양, 산학, 풍수 등에 능통하였으며 《제가역상집(諸家歷象集)》 《천문류초》 《선택요략》 등의 많은 저서를 남겼다. 시호는 정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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