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수 선생 묘
[ Tomb of Kim Ja-Su , 金自粹 先生 墓 ]
- 요약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에 있는 고려 말의 문신 김자수의 묘. 1987년 2월 12일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김자수 선생 묘
지정종목 | 경기도 기념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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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87년 2월 12일 |
소장 | 경주김씨종중 |
관리단체 | 경주김씨종중 |
소재지 |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산120-1번지 |
시대 | 조선시대 |
종류/분류 | 유적건조물 / 무덤 / 무덤 / 봉토묘 |
1987년 2월 12일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봉분 앞에는 혼유석·상석·향로석이 있고, 그 앞에 장명등이 위치하며 묘역 좌우로 석양(石羊)과 망주석이 1쌍, 문인석이 2쌍 배열되어 있다. 상석 좌우에 세워진 문인석은 높이가 80㎝밖에 되지 않는 작은 것으로 고졸(古拙)한 느낌이다. 양식으로 보아 조선 초기의 것으로 생각되는데, 묘역 앞쪽에 있는 문인석은 금관조복(金冠朝服)의 형태로 조선 후기의 양식이고, 그밖의 석양·장명등·상석 등의 석물은 근래에 세운 것이다.
당초 묘비는 그의 유언에 따라 세우지 않았다가 조선 효종대에 이르러 7대손 적(績)의 발의에 따라 신도비를 마련하였으나 김자수가 생전에 남긴 훈계가 지엄하였음을 반성하고 묘 아래쪽에 묻어두었다가 추후에 세웠다. 신도비는 땅에 묻혀 있던 것을 1926년에 후손들이 발굴하였으나 비문의 마모가 심하여 새로 채유후(蔡裕後)가 찬(撰)하여 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