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대곡동 지석묘군

검단 대곡동 지석묘군

[ 黔丹 大谷洞 支石墓群 ]

요약 인천광역시 서구 대곡동에 있는 지석묘. 1995년 3월 2일 인천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검단 대곡동 지석묘군

검단 대곡동 지석묘군

지정종목 인천광역시 기념물
지정일 1995년 3월 2일
소장 국유
관리단체 인천광역시 서구청
소재지 인천광역시 서구 대곡로 356 (대곡동)
시대 청동기시대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무덤 / 무덤 / 지석묘

1995년 3월 2일 인천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일명 황골이라 불리는 대곡동의 가현산(歌鉉山)에서 동서방향으로 뻗어 있는 야트막한 구릉상에 위치하고 있다.

고인돌은 크게 나누어 지상에 4면을 판석으로 막아 묘실을 설치한 뒤 그 위에 상석을 올린 형식과, 지하에 묘실을 만들어 그 위에 상석을 놓고 돌을 괴는 형식으로 구분된다. 전자는 대체로 강화·인천·수원·이천을 연결하는 선을 한계로 그 북쪽 지역에 분포되어 있고, 후자는 중부 이남 지방에서 다수를 차지하기 때문에 이들을 각각 북방식 고인돌과 남방식 고인돌이라고 한다.

이 고인돌은 북방식과 남방식을 혼합하여 만든 것으로 모두 10기이다. 그러나 10기 가운데 2기만이 북방식 고인돌로 확인될 뿐 나머지는 정확한 형식을 확인할 수 없으나 대부분 하부에 북방식 고인돌의 고임돌[支石]로 보이는 돌들이 놓여 있어 이 고인돌군은 북방식이 주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대체로 구릉의 진행 방향과 같은 동서를 장축으로 하고 있는데, 매몰되거나 주위에 흩어져 있어 대부분이 파괴된 상태이다. 판석을 사용하여 하부구조를 만든 전형적인 북방식 고인돌과 연결선상에 있다는 점에서 서해안 지역과 한강 이북지역 고인돌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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