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산성
- 요약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동에 있는 삼국시대의 산성. 2020년 5월 22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인천 계양산성
지정종목 | 사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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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2020년 5월 22일 |
관리단체 | 인천광역시 계양구청 |
소재지 |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동 산 10-1 |
시대 | 삼국시대 |
종류/분류 |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 성 / 성곽 |
크기 | 성벽 둘레 1,937보 |
과거 부평(富平) 일대의 진산(鎭山)으로 여겨진 계양산(394.9m)의 동쪽 능선에 자리잡고 있다. 삼국시대에 처음 축조된 석성으로 오랜 역사 때문인지 고산성(古山城)이라고도 한다. 성 안이 사방으로 노출되어 있는 것이 특징인데, 성벽 안쪽에는 할석(割石)이 불규칙하게 쌓여 있다. 성의 축조형식은 지형분류상으로 산정식에 속하며, 방법상으로는 내탁식으로 외벽을 잘 다듬은 돌로 쌓았다.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의 ‘관방성곽조(關防城廓條)’에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둘레가 1937보(步)이나 지금은 퇴락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지금은 대부분의 성곽이 훼손되고 성벽 일부만 남아 있다.
기록으로 미루어, 삼국시대 이래 부평읍의 성곽 역할을 담당해 왔음을 추정할 수 있다. 성과 관련된 전투기록은 보이지 않으나, 전하는 말에 의하면 임진왜란 때 명나라 군사와 전투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