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 백령도 진촌리 맨틀포획암 분포지
[ Peridotite Xenolith-Bearing Basalt in Jinchon-ri, Baengnyeongdo Island, Ongjin , 甕津 白翎島 鎭村里 맨틀捕獲巖 分布地 ]
- 요약
알칼리 감람석 현무암 분포지. 1997년 12월 30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옹진 백령도 진촌리 맨틀포획암 분포지
지정종목 | 천연기념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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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97년 12월 30일 |
소장 | 국(국방부) |
관리단체 | 옹진군 |
소재지 |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 진촌리 154-2번지 |
시대 | 신생대 |
종류/분류 |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 지구과학기념물 / 지질지형 |
1997년 12월 30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전체 지정면적은 6,307㎡ 이다. 암질로 보아 알칼리 감람석 현무암류이며, 제3기 말의 분출물이다. 현무암이 분포하는 지역에서 진촌리 마을 부근이 지형상 고도가 높은 것으로 보아 진촌리 성당 부근이 분출의 중심지로 추정되나 분출구가 확인되지 않아 분출 양식은 알 수가 없다.
해안가에서 두께가 10m 이상 되는 용암층이 관찰된다. 이 용암층 내에서는 지름 5~10㎝ 크기의 신선한 감람암((橄欖岩) 포유물이 다량 관찰된다. 현무암류는 장석반정(長石斑晶)의 유무에 따라 장석(長石)과 은정질현무암(隱晶質玄武岩)의 두 가지로 구분된다. 장석은 육안상으로 회색을 띠며 풍화면에서 중립 및 세립질(細粒質) 침상(針狀)이 많이 보인다.
은정질현무암은 흑색 또는 흑회색을 띠며 조직이 치밀하다. 주로 해안가에 분포하며 특히 초염기성암(超鹽基性岩)의 포획암(捕獲岩)과 이와 거의 크기가 유사한 알칼리 장석의 큰 결정이 산재하는 것이 특징이다. 두 용암류의 선후 관계는 야외에서 직접 확인되지 않았으나 분포상태로 보아 장석이 많이 있는 현무암류가 먼저 분출한 것으로 생각된다.
현무암류의 주요 구성 광물은 감람석, 휘석 및 사장석이다. 부구성 광물은 자철석(磁鐵石), 알칼리 장석으로 전형적인 알칼리 감람석 현무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