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해주

삼해주

[ 三亥酒 ]

요약 서울지방의 민속주. 1993년 2월 13일 서울특별시 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 시도무형유산
지정일 1993년 2월 13일
소재지 서울특별시
기예능보유자 권희자, 이동복
종류/분류 무형유산

1993년 2월 13일 서울특별시 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찹쌀을 발효시켜 두 번 덧술하여 빚는 약주(藥酒)로, 정월 첫 해일(亥日)에 시작하여 해일마다 세 번에 걸쳐 빚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버들개지가 날릴 때쯤이면 술을 먹을 수 있어 유서주(柳絮酒)라고도 하며, 춘주·백일주로도 알려져 있다. 기능보유자는 권희자 외 1명이다.

고려시대부터 제조되기 시작하였으나, 전통주 전성기를 맞았던 조선시대에 널리 보급되면서 제조법도 다양해졌다. 《동국이상국집》 《규곤시의방》 《산림경제》 《주방문(酒方文)》 등 여러 문헌에 제조법이 기록되어 있다.

《산림경제》에 따르면, 정월 첫 해일에 찹쌀 한 말을 100회 씻어 가루로 만들어 묽게 죽을 쑤고 여기에 누룩가루와 밀가루를 한 되씩 섞어 술밑을 만든다. 두번째 해일에 찹쌀 한 말과 멥쌀 한 말을 100회 씻어 가루로 만든 다음 술떡을 끓여 먼저 만든 술밑에 섞는다. 세 번째 해일에 흰쌀 다섯 말을 100회 씻어 떡으로 쪄서 식힌 것을 끓인 물 세 양푼에 풀어서 다시 덧술하여 3개월 동안 익혀낸다고 한다.

참조항목

전통주

역참조항목

고흥 백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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