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장동

학장동

[ Hakjang-dong , 鶴章洞 ]

요약 부산광역시 사상구에 있는 동.
승학사

승학사

위치 부산 사상구
면적(㎢) 5.48㎢
인구(명) 3만 6904명(2008)

면적 5.48㎢, 인구 3만 6904명(2008)이다. 남쪽으로 구덕산(565m), 동쪽에는 엄광산(503.7m)이 있으며, 북쪽은 감전동·주례동, 서쪽은 감전동·엄궁동과 접해 있다. 동명은 이곳에 동서로 자리잡고 있던 학성(鶴城)과 장문(場門)의 두 마을을 합치면서 생긴 이름이다.

조선시대에는 동래군 사상면(沙上面) 지역이었고, 1896년에 부산부에 편입되었다. 1914년에 사상면 학장리(鶴章里)라고 하였고, 1963년에 부산진구 소속으로 되었다. 1978년에 북구에 편입되었다가, 1995년에 사상구 관할로 바뀌었다. 학장동은 법정동명과 행정동명이 같다.

학장동은 학장천(鶴章川)을 경계로 하여 서북쪽의 저지대와 동남쪽의 산지대로 구분되는데, 마을의 절반 이상이 산지대이다. 산지대는 구덕산과 엄광산 산자락 지역이며, 저지대는 북쪽의 가야로(伽倻路)와 서쪽의 학장배수로를 경계로 감전동과 주례동에 접하고 있다. 학장배수로는 사상제방 너머의 낙동강 수위보다 낮은 저습지대의 배수를 위해 인공적으로 설치한 것이다.

부산시에 편입되고 사상공업단지가 조성되면서 외지였던 이 지역의 도시화가 시작되었다. 1986년에 개통된 구덕터널은 도심과 직접 연결되고 부마고속도로와도 이어져 학장동의 실용성있는 명물이 되었다.

학장동 지역은 조선시대에 동평현(東平縣)으로 들어가는 입구로서 군사상의 요지였으므로 엄광산 기슭에 학성(鶴城)을 축성하였는데, 현재도 주례동 쪽으로 성터가 남아 있다. 학장 패총(貝塚)은 낙동강 하구지역에 취락을 형성해 살던 김해문화기(金海文化期)의 유적으로 이곳이 금관가야(金官伽倻)에 속해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참조항목

사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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