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래동
[ Yerae-dong , 猊來洞 ]
- 요약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동.
예래동
| 위치 | 제주 서귀포시 |
|---|---|
| 면적(㎢) | 37.72㎢ |
| 문화재 | 천제연 담팔수나무(제주기념물 14), 당포연대(제주기념물 23-11) |
| 인구(명) | 3525명(2008) |
면적 37.72㎢, 인구 3525명(2008)이다. 서쪽은 군산(335m)이 솟아 있고, 남제주군 안덕면과 접하며, 창고천이 남쪽으로 흘러 남해로 들어간다. 북쪽은 북제주군 애월읍에 접하고, 한라산 연봉인 녹하지악(624m)·모라이악(501m)·우보악(302m)이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차례로 솟아 있다. 동쪽은 중문동과 맞닿아 있고, 남쪽은 남해에 닿아 있는데, 해안의 경관이 아름답다.
탐라국이었던 제주도는 938년(고려 태조 21)에 고려에 소속되었고, 1211년(희종 7)에 탐라라는 이름을 제주로 바꾸었다. 1416년(조선 태종 16)에 서귀는 정의군 우면(右面), 중문은 대정군 동좌면(東左面)이라고 하였다. 1897년에 정의군·대정군을 폐지하고 제주군으로 바꾸었다.
1915년 도제 실시(島制實施)에 따라 서귀는 제주도 우면, 중문은 좌면이 되었다가 1935년에 서귀면과 중문면으로 개칭하였다. 1946년에 북제주군과 남제주군이 신설됨에 따라 남제주군 서귀면, 남제주군 중문면이 되었다. 1956년에 서귀면이 서귀읍(西歸邑)으로 승격하고 1981년에 서귀읍과 중문면을 통합하여 서귀포시(市)가 됨으로써 색달리(里)·상예리·하예리가 색달동(洞)·상예동·하예동으로 바뀌었고, 행정동으로 예래동을 설치하였다. 행정동인 예래동은 법정동인 색달동·상예동·하예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숙박시설로는 글로리·마르코·서라벌·하나·롯데·제주신라·그린빌라·하얏트리젠시 등의 호텔이 있고, 한국콘도미니엄, 왕자굴사 등이 있다. 주요 도로는 12번 해안우회도로(海岸迂廻道路)와 16번 일주도로가 마주친다.
관광명소는 중문관광단지가 조성되어 있고, 여미지식물원, 중문골프장, 중문해수욕장 등이 있다. 또한 천제연폭포 천제루가 있으며, 천제연 계곡 위에는 7선녀를 조각한 선림교(仙臨橋)가 있다.
문화재로는 색달동에 천제연 담팔수나무(제주기념물 14)가 있는데, 서귀포시 소유이다. 하예동에 있는 당포연대(唐浦煙臺: 제주기념물 23-11)는 공유이며, 23기 가운데 1기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