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로동

한강로동

[ Hangangno-dong , 漢江路洞 ]

요약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있는 동.
용산전자상가 터미널전자쇼핑

용산전자상가 터미널전자쇼핑

위치 서울 용산구
면적(㎢) 2.91㎢
인구(명) 1만 4550명(2008)

면적 2.91㎢, 인구 1만 4550명(2008)이다.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속한 동이다. 용산역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동쪽은 용산동, 북쪽과 서쪽은 원효로동, 남쪽은 이촌동과 접한다. 동 이름은 한강으로 가는 주요 길목에 있어 일제강점기에 한강통(漢江通)으로 부르던 것을 8·15 광복 후 바꾼 것이다.

조선시대 초에는 한성부 성저십리(城底十里) 지역이었고, 1751년(영조 27)에는 한성부 남부 둔지방 이태원계(梨泰院契)로 불렸다. 1914년 경성부 한강통이 되었다가, 1943년 용산구에 편입되었고, 1946년 한강로1, 2, 3가로 바뀌었다.

행정동인 한강로1동은 법정동인 신계동(新契洞)·문배동(文培洞)·한강로1가로, 한강로2동은 법정동인 한강로2가·용산동3가·용산동5가로 이루어져 있고, 한강로3동의 법정동명은 한강로3가이다.

한강로1가는 삼각지로터리를 중심으로 상가와 주택가를 이루고 있고,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이 있다. 광풍대(光風臺)는 삼각지아파트 근처의 산이름으로 현재는 산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한강로2가는 한강로·용호로·서빙고로가 지나고, 지하철 1호선 용산역과 4호선 신용산역이 있는 교통 요지다. 용호로 주변에는 전자상가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한강로3가는 한강대교를 건너서 서울 중심가로 들어가는 관문이며, 용산역을 포함하는 넓은 지역으로서 옛날에는 '너추네벌'로 불렸다.

용산역 주변에는 서울우편집중국과 코레일 용산화물센터, 철도건설창, 서울전기사무소 등 철도 관계 기관들이 많다. 용산역에서 북서쪽 관광버스터미널과 용산전자상가까지는 긴 육교가 놓여 있다. 이촌동과 경계 지점인 40번지 일대에는 조선시대 처형장으로 알려진 새남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