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로

백범로

[ 白凡路 ]

요약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1가 50-1번지(삼각지 로터리)에서 마포구 신공덕동 438-8번지(공덕동 로터리)에 이르는 길이 2.2㎞, 너비 28∼30m의 왕복 6차선 가로이다. 1984년 11월 7일 서울특별시가 가로명을 정할 때 길이 0.7㎞, 너비 30m의 용산로와 길이 1.5㎞, 너비 28m의 용마로를 통합하여, 효창공원에 안장된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金九)의 호를 따서 지었다.
백범로

백범로

길이 2.2㎞, 너비 28∼30m, 왕복 6차선이다. 1984년 11월 7일 서울특별시가 가로명을 정할 때 길이 0.7㎞, 너비 30m의 용산로와 길이 1.5㎞, 너비 28m의 용마로를 통합하여, 효창공원에 안장된 독립운동가 백범 (金九)의 호를 따서 지었다. 용산로는 한강로1가 100번지(삼각지 로터리)에서 원효로1가 133번지(용산경찰서 앞)에 이르는 구간을 말하고, 용마로는 공덕동 로터리에서 용산구청 앞에 이르는 구간을 말한다.

주요 통과 지역은 용산구 한강로동·문배동·신계동·원효로동·용문동·효창동, 도화동·신공덕동이다. 이태원로·서강로와 이어지고, 원효로·한강로·효창원길·만리재길과 연결·교차한다. 지하철 6호선이 지나며 삼각지역에서 4호선, 공덕역에서 5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다. 용산에서 출발하는 경의선이 평행하게 마주보고 지난다. 예전에는 지대가 높아서 새창고개·용산고개 등 크고 작은 고개가 많았다.

도로 기점인 삼각지 로터리는 1961년에 만든 입체교차로가 있었는데 지금은 사라지고 없다. 근처에 전쟁기념관이 있고, 효창운동장 뒤 효창공원에는 김구선생묘와 삼의사묘 및 원효대사 동상, 의열문 등이 있다. 지금은 백범로에 편입된 92번지 일대에는 홍문(紅門)이 서 있다고 하여 홍문집터라고 하였다. 홍문은 원래 후세 사람들이 효부·효자·열녀의 뜻을 기려 세우는 것이나, 이곳의 홍문은 정조의 맏아들 문효세자(文孝世子)와 그의 생모 의빈성씨(宜嬪成氏)의 묘소인 효창원의 홍살문을 가리킨다.

용문동 일대는 예전에는 였으나 지금은 모두 주택이 들어서 있으며, 원효로1가에는 일본인들의 공동묘지가 있었으므로 공동지산이라고도 하고, 밭이 많이 있어 미나리깡이라고도 하였다. 지금은 이곳에 용산구청과 용산경찰서가 있다. 그밖에 용산·금양·남정 초등학교 등의 교육기관과 용산등기소·용산구청 등의 공공기관, 순교성지 등이 도로 가까이 있다.

참조항목

, , , , , , , , ,

카테고리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