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개월의 유아기

7~9개월의 유아기

7개월에는 20∼30초간 혼자 앉아서 지낼 수 있고, 손에 쥔 것을 다른 손에 바꿔 쥘 수도 있다. 아래 제1문치(門齒) 2개가 나기 시작해서 위의 제2문치 2개가 난다. 이가 나는 시기는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일찍부터 이가 나는 아이도 있고 아직 1개도 나지 않은 아이도 있으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이 때부터는 전염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일광욕 ·외기욕을 꼭 시켜야 한다.

8개월에는 흔자 잘 앉아 있게 되고, 잡아주면 설 수도 있다. 가족을 알아보고 쉽게 움직일 수 있으므로 한시도 눈을 떼지 말고 살펴봐야 한다.

9개월은 붙잡고 설 수 있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며, 사람의 흉내를 낼 수 있어서 ‘죄암죄암’, ‘짝짜꿍’, ‘곤지곤지’ 등을 시키면 잘 할 수 있다.

① 배변습관:7∼8개월경부터 젖을 먹인 후 10∼15분쯤에 배변을 하려고 하는 때가 있는데, 이때 변기를 대어 본다. 만일 싫어할 경우는 몇 개월 후에 시작해도 된다. 매일 대개 같은 시간에 잠시 동안 변기에 앉는 습관을 들여 본다. 일단 버릇이 잘 든 것 같으면서도 실수하는 일이 자주 있으므로 절대 강요성을 띠지 않는 것이 좋다. 오히려 신경증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주위환경이 변하였을 때(특히 동생을 본다거나 새로 이사를 갔을 때, 양육자가 바뀌었을 때, 이유를 시작할 때 등) 어린아이들은 대소변을 가릴 수 없게 되어 오히려 퇴행현상을 보이는 때도 있다. 기저귀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생후 2년 정도가 적당하나, 개인에 따라 다르다.

참조항목

외기욕, 유치, 일광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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