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의 산업

고령군의 산업

전체 면적 중 논이 14.1%, 밭이 5.5%로 논이 더 넓다. 고령군의 주요 농경지대는 회천의 지류인 대가천·소가천·안림천(安林川) 유역 일대의 평야이다. 대구광역시와 가까워 근교농업이 발달하였다. 쌀·보리·감자·고구마·콩·깨 등의 식량작물과 무·배추·파·양파·상추·수박·참외·토마토·딸기 등 채소 및 과일이 생산된다.

성산면의 참외는 당도가 높고 맛이 좋아 성주군의 수박과 함께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다산면을 중심으로 향부자·결명자·소염·박하 등의 한약재가 생산된다.

대구광역시와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고 자연초지가 넓어 한우·젖소·돼지·산양·오리·닭·꿀벌 등을 사육하는데, 한우는 대가야읍, 운수·쌍림면에서, 젖소는 대가야읍, 성산·쌍림면에서, 돼지는 대가야읍, 개진·쌍림·성산면에서, 산양은 쌍림·덕곡면에서, 꿀벌은 대가야읍, 쌍림·성산면 등에서 각각 사육된다.

2002년 현재 가축사육현황은 한우 1만 606마리, 젖소 838마리, 돼지 9만 9747마리, 닭 24만 568마리, 산양 1,686마리 등이며, 닭과 돼지의 사육률이 높은 편이다. 낙농업은 대가야읍을 중심으로 발달하고 있다.

고령토와 석재는 덕곡면에서 생산되고, 한국의 재래 기와는 개진면의 와진(瓦津)에서 전통을 이어간다. 쌍림·개진 농공단지와 다산·개진 지방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각 공장에서 섬유·기계·비금속·화학·식품·주물 등을 생산한다. 성산지방산업단지는 조성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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