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의 연혁

태백시의 연혁

태백시는 1981년 7월 1일 삼척군의 장성읍과 황지읍을 통합하여 출범하였다. 조선이 개국한 뒤 태조 이성계는 고려의 마지막 임금인 공양왕을 삼척의 궁촌으로 유배하였는데, 1394년(태조 3) 울진군에서 공양왕의 복위를 꾀하다가 발각되었다. 이에 울진군은 역모의 본거지라 하여 현으로 강등되고 울진군에 속하였던 다섯 현 가운데 태백현 지역은 안동도호부로 이속되었으며, 1631년(인조 9) 삼척도호부의 9개 행정구역 가운데 하나인 장생리에 이속되었다. 1738년(영조 14) 삼척도호부가 12개 면으로 개편되면서 장생은 상장생면과 하장생면으로 분리되었고, 1895년(고종 32) 삼척도호부는 삼척군으로 개칭되었다. 이후 일제강점기인 1914년 상장생면이 상장면으로 개칭되었다.

1960년 상장면이 읍으로 승격되면서 장성읍으로 개칭되었고, 1963년 장성읍 황지출장소가 설치된 데 이어 1964년 철암출장소가 설치되었다. 이후 광산 개발로 황지 지역이 급속히 발달함에 따라 1973년 황지출장소가 황지읍으로 승격되었고, 1977년 황지읍 화전출장소와 소도출장소가 설치되었다. 1981년 태백시가 출범한 뒤 1994년 삼척군 하장면의 원리·상사미리·하사미리·조탄리 등 4개 리가 태백시에 편입되어 사조동이 설치되었고, 1996년 계산동 일부가 화광동으로 편입되었다.

1998년 9월 황지1동이 황지동으로, 황지2동·연화동이 황연동으로, 황지3동·화전1~2동·사조동이 삼수동으로, 계산동·화광동이 장성동으로, 기존의 장성동과 동점동이 구문소동으로, 문곡동·소도동이 문곡소도동으로, 철암1~3동이 철암동으로 통폐합되고 상장동은 존속되는 등 기존의 16개 행정동이 8개 행정동으로 개편되었다. 2019년 현재 행정구역은 8행정동 17법정동(황지동·통동·백산동·화전동·적각동·창죽동·원동·상사미동·하사미동·조탄동·문곡동·소도동·혈동·장성동·금천동·동점동·철암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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