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청곡사 목조제석천·대범천의상

진주 청곡사 목조제석천·대범천의상

[ Wooden Seated Indra and Brahma of Cheonggoksa Temple, Jinju , 晋州 靑谷寺 木造帝釋天·大梵天倚像 ]

요약 경상남도 진주시 금산면 갈전리 청곡사의 조선시대 목조 호법신(護法神). 1995년 12월 4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진주 청곡사 목조제석천·대범천의상

진주 청곡사 목조제석천·대범천의상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1995년 12월 4일
소장 해인사박물관
소재지 경상남도 진주시 월아산로1440번길 138 (금산면, 청곡사) 청곡사문화박물관
시대 조선
종류/분류 유물 / 불교조각 / 목조
크기 높이 210cm, 머리 높이 64cm, 어깨 너비 70cm

1995년 12월 4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청곡사 소유로 해인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금산면 갈전리에 있는 청곡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海印寺)의 말사로 통일신라 헌강왕(憲康王, 재위 875∼886) 때 도선(道詵, 827∼898)이 창건하였다.

목조 제석천·대범천상의 크기는 높이 210㎝, 머리높이 64㎝, 어깨너비 70㎝이다. 원래 브라만 또는 힌두교의 신상(神像)이었던 제석천·대범천상은 대승불교 이후 불교의 호법선신상(護法善神像)으로 사천왕상(四天王像)과 더불어 불교의 대표적 호법신이다. 사천왕상이 위엄을 나타내는 험상(險像)인데 반하여, 제석천·대범천상은 보살상(菩薩像)에 가까운 자비로운 모습이 특징이다. 불화(佛畵)에서는 보살상이 두 손에 지물(持物)을 지니고 얼굴색이 금색인데 비해 제석천·대범천상은 대체로 두 손을 합장하고 얼굴에는 흰 호분(胡粉)을 바른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청곡사의 제석천·대범천상은 국내 유일의 조각상으로, 흰색 호분을 바른 자비로운 얼굴 모습과 봉황·화염패 등으로 장식한 보관(寶冠), 합장하지 않고 수인(手印)을 결한 손의 모습에서 입체감을 나타냈으며, 옷의 무늬도 불화에서의 제석천·대범천상과는 다른 양식을 취하고 있어 불교미술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조각의 기법은 조선 후기의 양식을 따랐는데 18세기 무렵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참조항목

금산면, 청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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