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소 초상

손소 초상

[ Portrait of Son So , 孫昭 肖像 ]

요약 조선 전기의 문신 손소(孫昭:1433∼1484)의 영정. 1995년 3월 10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손소 초상

손소 초상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1995년 3월 10일
소장 한국학중앙연구원
소재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하오개로 323 (운중동, 한국학중앙연구원)
시대 조선
종류/분류 유물 / 일반회화 / 인물화 / 초상화
크기 가로 105cm, 세로 160cm

1995년 3월 10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초상화는 1폭으로 견본채색이고 크기는 세로 160cm, 가로 105cm이다.

손소의 자는 일장(日章), 시호는 양민(襄敏)이고 본관은 경주(慶州)이다. 1459년(세조 5) 식년문과에 급제하고 주부(主簿), 병조좌랑(兵曹佐郎) 등을 지냈다. 1467년 이시애(李施愛)의 난이 평정된 뒤 적개공신(敵愾功臣) 2등에 책록되었으며 내섬시정(內贍寺正)에 특진되었다. 공조참의(工曹參議), 안동부사(安東府使), 진주목사(晉州牧使) 등을 지냈으며 글씨를 잘 썼다.

1476년(성종 7) 도화서 화원이 그린 손소의 초상화이다. 제작 동기는 손소가 이시애의 난을 평정한 공로로 적개공신에 책봉한 것을 기념한 것이지만, 실제로 그려진 것은 그로부터 10년 정도 경과한 뒤이다. 좌안칠분면의 전신교의좌상(全身交椅坐像)으로 단령(團領)을 입고 공수(拱手) 자세를 취하고 있다. 머리에는 사모를 쓰고 이목구비를 갈색선으로 표현하였으며 관복의 외곽선을 각지게 처리하였고 흰 가죽신을 신고 있는 모습이다. 오랜 기간 사당에 방치되었기 때문에 훼손된 부분이 많으나, 색채와 윤곽, 명문은 명확하다.

조선 초기 초상이 드문 점을 감안할 때 한국 공신도상 및 회화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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