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법연화경 권5~7(1988-1)
[ Saddharmapundarika Sutra (The Lotus Sutra), Volumes 5-7 , 妙法蓮華經 卷五~七(1988-1) ]
- 요약
성종의 계비 정현왕후(貞顯王后)가 순숙공주(順淑公主)의 천도를 위하여 간행한 불경. 1988년 6월 16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묘법연화경 권5~7(1988-1)
지정종목 | 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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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88년 6월 16일 |
소장 | 국립중앙박물관 |
소재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
시대 | 조선 성종 19년(1488) |
종류/분류 | 기록유산 / 전적류 / 목판본 / 왕실본 |
크기 | 3권 1책 |
1988년 6월 16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1488년(성종 19) 성종의 계비 정현왕후(貞顯王后)가 순숙공주(順淑公主)의 천도를 위하여 간행한 불경으로, 닥종이에 찍은 목판본이다. 3권 1책이고, 크기는 22.3×34.5㎝이다.
1470년(성종 1)에 세조비(世祖妃) 정희대왕대비(貞熹大王大妃)가 세조·예종·의경왕(懿敬王)의 명복을 빌기 위해 판각한 목판으로 후쇄(後刷)한 것이다. 법화경 권5~7까지 3권을 1책으로 묶었다. 책 끝에 을해자(乙亥字)로 찍은 발문에 의하면 1488년 성종의 계비 정현왕후가 순숙공주의 천도를 위해서 찍어낸 14부 가운데 하나임을 알 수 있다. 이때 공주를 위해 원각회도(圓覺會圖), 석가수도상(釋迦修道像), 달마상, 미륵하생회정(彌勒下生會幀), 관음정(觀音幀)을 보수한 후 아미타삼존정(阿彌陀三尊幀), 시왕정(十王幀)을 조성하고 법화경(法華經), 참경(懺經), 지장경(地藏經)을 각각 14부씩 인출했던 것이다.
묘법연화경 권6~7(1987-2)와 같은 판본으로, 조선 초기 왕실의 불교 신앙의 일면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