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구림리 요지

영암 구림리 요지

[ Kiln Site in Gurim-ri, Yeongam , 靈岩 鳩林里 窯址 ]

요약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에 있는 통일신라∼고려시대 때 조성된 토기 가마터. 1990년 10월 31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영암 구림리 요지

영암 구림리 요지

지정종목 사적
지정일 1990년 10월 31일
소재지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서구림리 320번지 외
시대 통일신라 말~고려 초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산업생산 / 요업 / 토기가마
크기 지정면적 3,669㎡

1990년 10월 31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지정면적은 3,669m2이다. 월출산(月出山) 동쪽 얕은 구릉으로 동구림고등학교에서 남송정마을로 들어가는 우측 구릉에 있다. 1987년 이화여자대학 박물관 탐사팀이 퇴적층 일부와 전체구조를 명확히 알 수 있는 2기의 가마를 발굴하였다.

가마 구조는 경사면의 아래쪽으로부터 굴을 파 들어가 요상(窯床)은 지하로 되는, 반지하식 단실요(單室窯)이다. 그 길이는 4.7m, 폭 2.3m, 가마바닥의 경사는 입구가 15도, 뒷면 굴뚝 부분에서 30∼40도의 급경사를 이룬, 아래가 넓고 위가 좁아지는 이른바 독사머리 모양의 구조이다. 아궁이는 직경 2∼2.5m의 타원형으로 가마 바닥과 비스듬히 바로 연결되어 있다.

출토된 도자기 파편들은 회흑색의 경질 도기와 연질 도기들로 큰항아리[大壺], 입큰 네모병[廣口四角甁], 주름무늬 작은병과 큰주발 ·바래기 ·대접 ·시루 및 그 파편 들이 발견되었는데, 이것들은 대체로 기벽(器壁)이 두껍고, 기공(氣孔)이 많으며, 아가리테가 있는 점이 특징이다. 10세기 전반을 중심으로 하는 시기에 주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이 가마터는 통일신라 도기에서 고려시대로 이행되는 전환기의 토기가마터로서, 반지하식의 외방요[單室窯]의 구조나 출토 도편(陶片)의 특징으로 보아 매우 중요한 가마터이다.

참조항목

군서면, 토기가마

역참조항목

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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