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기(2018-2)

삼국사기(2018-2)

[ Samguk sagi(History of the Three Kingdoms) , 三國史記(2018-2) ]

요약 1512년에 인출한 《삼국사기》로 완질로 전하는 2본 중 하나. 2018년 2월 22일 국보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 국보
지정일 2018년 2월 22일
소장 개인 소장
소재지 서울특별시 중구
시대 조선
종류/분류 기록유산 / 전적류 / 목판본
크기 50권 9책, 가로 20.7cm, 세로 30.2cm

삼국사기》는 고려 인종(仁宗)의 명에 따라 김부식의 주도 하에 편찬된 역사서이다. 이 책이 간행된 시기는 12세기로 고려 내부에서는 지배 계층인 문벌 귀족이 안정되고 외부로는 거란을 물리친 데에 대한 국가적 자신감이 확고해진 때였다. 한편 조정에서는 여진의 위협에 대비한 애국의식을 고취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역사서의 간행을 통하여 통일 왕조의 단결을 독려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삼국사기는 여러 판본이 전하는데 그 중 《삼국사기(2018-1)》과 《삼국사기(2018-2)》만이 완질인 상태이다.

구성과 특징

제1권부터 50권까지의 목판본으로 총 50권 9책이며 가로 20.7㎝, 세로 30.2㎝에 이르는 크기이다. 현재 전하는 완질본은 두 건이 알려져 있는데 본 유물 외에 《삼국사기(2018-1)》이 있다. 이 두 완질본은 모두 1512년 간행으로 추정되며 고려시대에 처음 새긴 원판(原板)과 조선의 태조(太祖)와 중종(中宗) 때 새로 판각한 본이 섞여 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삼국사기(2018-2)》의 인쇄 상태가 조금 더 깨끗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본 유물은 현재 서울특별시 중구의 개인 소장이며, 1981년 7월 15일 보물로 지정되었다가 2018년 2월 22일 국보로 승격 지정되었다.

가치 및 의의

이 판본은 원판에 오탈자가 보일 뿐 아니라 너무 닳아서 복구 불가능한 부분도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삼국사기(2018-1)》과 함께 가장 완전한 상태의 본으로 평가 받는다. 삼국사기는 한국 고대사 연구에 있어 《삼국유사(三國遺事)》와 더불어 가장 중요한 사료로 평가 받는다.

역참조항목

삼국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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