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영빈묘

남양주 영빈묘

[ Tomb of Queen Consort Yeongbin, Namyangju , 南陽州 寧嬪墓 ]

요약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에 있는 조선 숙종의 후궁 영빈 김씨(金氏)의 묘소. 1991년 10월 25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남양주 영빈묘

남양주 영빈묘

지정종목 사적
지정일 1991년 10월 25일
소재지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 175번지
시대 조선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무덤 / 왕실무덤 / 조선시대
크기 면적 36,776㎡

조선의 제19대 왕인 숙종(肅宗, 재위 1674~1720)의 후궁인 영빈(寧嬪) 김씨(金氏)의 묘이다. 영빈 김씨(1669~1735)는 성천부사(成川副使) 등을 지낸 김창국(金昌國)의 딸로 당시 서인(西人)의 영수였던 김수항(金壽恒)의 종손녀이다. 1686년(숙종 12) 숙종의 계비 인현왕후(仁顯王后)의 추천으로 숙의(淑儀)로 간택되어 입궁하였으며, 그해 11월에 귀인(貴人)이 되었다. 하지만 숙종의 총애를 받지는 못해 1689년 음력 4월 22일에 왕의 기밀을 염탐하여 친정에 알리고 유언비어를 지어내 유포한다는 죄로 폐출되었다가, 1694년(숙종 20) 음력 4월 12일 갑술환국(甲戌換局)으로 서인이 집권하면서 폐출되었던 인현왕후와 함께 복위되었다.

영빈 김씨는 1735년(영조 11) 음력 1월 12일에 6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영조(英祖, 재위 1724~1776)는 영빈 김씨가 죽자 자신이 어렸을 때 늘 어머니라고 불렀다며 성대히 장례를 치르도록 특별히 명했으며, 자신의 서녀(庶女)인 화유옹주(和柔翁主)를 봉사손(奉祀孫)으로 삼았다.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에 위치한 영빈묘(寧嬪墓)는 1991년 10월 25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묘역의 전체 면적은 36,776㎡이며, 묘에는 곡장(曲墻)을 두르고 그 안에 봉분과 석물이 조성되어 있다. 봉분에는 사대석(莎臺石)이 둘러져 있으며, 봉분 앞의 묘표는 1737년(영조13)에 세워진 것으로 팔작지붕 모양의 옥개석이 얹어져 있다. 비문은 영조 때 영의정을 지낸 이의현(李宜顯, 1669〜1745)이 짓고 썼다. 묘표 앞에는 혼유석(魂遊石)과 상석(床石), 향로석(香爐石), 장명등(長明燈)이 있으며, 묘의 양쪽에 문인석(文人石)과 망주석(望柱石)이 세워져 있다.

역참조항목

진접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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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영빈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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