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대원사 다층석탑

산청 대원사 다층석탑

[ Multi-story Stone Pagoda of Daewonsa Temple, Sancheong , 山淸 大源寺 多層石塔 ]

요약 경상남도 산청군 삼장면 유평리 대원사 선방 앞에 있는 조선시대의 9층석탑. 1992년 1월 15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산청 대원사 다층석탑

산청 대원사 다층석탑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1992년 1월 15일
소재지 경상남도 산청군 삼장면 유평리 1번지 대원사
시대 조선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탑
크기 높이 5.55m

1992년 1월 15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높이 5.55m이다. 1784년(정조 8) 중건되었다.

1989년에 해체 복원되어 58과의 사리를 수습하고 파손된 사리장엄구도 함께 조사되었으며 배례석(拜禮石)에 ‘釋迦佛舍利塔乾隆甲辰重建’의 음각명(陰刻銘)이 있어 중건연대를 알 수 있다. 2층 기단 위에 8층의 탑신을 조성하고 정상에 상륜을 장식한 일반형 석탑이다. 하층기단 면석(面石)에는 두 우주(隅柱:탑 몸돌의 모서리에 세운 기둥)와 하나의 탱주(伸柱:탑의 기단 면석 사이에 세우거나 면석에 돋을새김한 기둥)가 모각되어 있다. 두툼한 갑석은 상면이 평평하며 그 위에 호형(弧形)과 각형(角形)의 괴임으로 상층기단을 받고 있다.

상층기단은 이 석탑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으로, 각 면에 1구씩의 합장공양좌상(合掌供養坐像)을 조각하였으며, 네 귀퉁이에는 우주 대신 원각한 1구씩의 인물입상을 배치하였다. 탑신석에는 두 우주가 정연하게 모각되었으며, 옥개석은 하면에 2단씩의 받침이 있고, 상면에는 각형 1단이 괴임으로 그 위층의 탑신석을 받게 하였다. 상륜은 복발석(覆鉢石)과 보륜석(寶輪石)을 놓고 여기에 굵직한 찰주(擦柱)가 꽂혀 있으며 찰주 중간에는 원추형 보주 하나가 장식되어 있다.

전체의 양식으로 보아 조선 전기에 건립되어 후에 중건된 것으로 보인다.

참조항목

삼장면, 대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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