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언해)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언해)

[ Shurangama Sutra (The Sutra of the Heroic One), Korean Translation , 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諺解) ]

요약 1462년(세조 8) 초간본(初刊本) 국역 《능엄경》 제5·8·9권과 성종 때 간행된 제1·4·4권 및 1495년경 간행된 것으로 추정되는 제2·3·6·7·10권. 1984년 5월 30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언해)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언해)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1984년 5월 30일
소재지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103호 동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신림동,서울대학교)
시대 조선 세조 8년(1463)
종류/분류 기록유산 / 전적류 / 목판본 / 간경도감본
크기 11권 11책

1984년 5월 30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다.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은 밀교사상과 선종의 사상을 설한 대승경전으로 《능엄경》이라고도 하며, 모두 10권으로 구성되어 있다.《능엄경》은 중국 당(唐)나라의 반랄밀제(般剌密帝)가 번역하고 송(宋)나라의 계환(戒環)이 해석한 것을 조선 세조(世祖) 때 불경(佛經)을 번역하고 간행한 간경도감(刊經都監)에서 새긴 국역본(國譯本)이다. 책의 크기는 가로 24.6㎝, 세로 32.5㎝이다.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5·8·9는 3권 3책으로 1462년에 간경도감에서 목판으로 찍어낸 국역본 《능엄경》이다.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1·4·4는 1462년에 간행한 간경도감판에서 다시 찍은 3권 3책으로 권4에 학열(學悅)이 찍은 교정 도장과 종이의 질, 인쇄 상태 등으로 보아 조선 성종(成宗) 때 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2·3·6·7·10은 1462년에 간행한 간경도감판에서 다시 찍은 5권 5책으로 정현대비(貞顯大妃)가 성종의 명복을 빌기 위해 경전을 간행한 1495년(연산군 1) 무렵에 인쇄된 것으로 추정된다.

내용은 같으나 간행연도가 다른 3종류의 국역 《능엄경》으로, 판본을 비교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