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달

해달

[ Sea Otter , 海獺 ]

요약 식육목(食肉目) 족제비과의 포유류.
해달(Enhydra lutris)

해달(Enhydra lutris)

학명 Enhydra lutris
동물
척삭동물
포유류
식육목
족제비과
멸종위기등급 위기(EN : Endangered, 출처 : IUCN)
크기 몸길이 70~120cm, 꼬리길이 25~37cm
무게 수컷 22~45kg, 암컷 15~32kg
몸의 빛깔 갈색에서 흑갈색
생식 임신 기간 8∼9개월, 한 배에 1마리를 낳음
생활양식 군서(群棲)하는 것을 좋아하며 성게 ·전복 ·조개 ·갑각류 등을 먹음
서식장소 해안 부근 암초대
분포지역 태평양

몸길이 70~120cm, 꼬리길이 25~37cm, 몸무게 수컷 22~45kg, 암컷 15~32kg이다. 암컷은 수컷보다 약간 작다. 몸은 족제비와 비슷하지만, 몸통이 짧고 비대하다. 꼬리는 상하로 납작하게 눌려진 모양이며 끝이 둔하다. 앞다리는 짧고 작으며 앞발바닥은 겉으로 드러나 있다. 뒷다리는 크고 육상 포유류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발가락은 물갈퀴로 연결되어 있다. 바깥쪽 발가락은 크고 안쪽 순으로 짧다. 이빨은 32개이며 아래턱의 첫째 앞니는 소실되었는데 이것이 육상 식육류와의 차이점이다. 다른 바다짐승과 달리 특별히 두꺼운 지방층은 없고 보온은 두껍고 빽빽하게 나 있는 체모(體毛)에 의존하고 있다. 몸빛은 갈색에서 흑갈색까지 있으며 성숙함에 따라 검은색이 많아지는데 더 노숙해지면 흰색을 띠게 된다.
해달 본문 이미지 1태평양 특산으로서 알류샨 열도에 수천 마리가 살고 있을 정도이다. 모피를 얻으려는 밀렵꾼 때문에 그 수가 현저히 줄었으나 국제적으로 보호되고 있어서 서식 수는 다소 회복되고 있다. 넓은 지역을 돌아다니지는 않고 해안 부근 암초대에 살면서 대형 해조류를 몸에 감거나 앞발로 부둥켜안기도 하고 배영으로 헤엄치는 자세로 쉬기도 하며 자기도 한다. 바다에 잠수하여 성게 ·전복 ·조개 ·갑각류 등을 잡아먹는다. 해달은 도구를 사용하는 몇 안 되는 동물 중의 하나로 먹이를 가슴 위에 놓기도 하고 돌로 전복이나 조개를 깨뜨려 먹기도 한다.

구애와 교미는 물속에서 이루어지며 임신 기간은 8∼9개월이다. 한 배에 1마리를 낳는다. 새끼는 발육 상태가 빨라서 몸길이 약 30cm, 몸무게 약 2kg이고 눈을 뜨고 나온다. 하렘을 만들지는 않으나 군서(群棲)하는 것을 좋아하며 때로는 100마리 이상이 떼를 지어 한곳에 모인다. 무리에는 파수꾼을 두어 경계 ·위험의 신호를 보낸다. 신호는 명료한 음성으로 하며 회화(會話)나 제재 또는 웃는 소리로 여겨지는 음성도 낸다.

해달 본문 이미지 2
[해달의 서식지 : 태평양 북부]

역참조항목

모피, 핵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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