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갈퀴

물갈퀴

[ web ]

요약 물새류와 무미목의 양서류에서 발가락 사이를 연결하고 있는 피질의 얇은 막으로 헤엄쳐 다니거나 잠수하는데 도움이 되며 그 크기는 유영, 잠수의 정도에 따라 다르다.

헤엄쳐 다니거나 잠수하는 데 도움이 된다. 군함조를 제외한 사다새목의 새는 4개의 발가락 사이가 모두 물갈퀴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전복족(全蹼足)이라 한다. 그러나 고도의 비상성(飛翔性)이 있는 군함조는 발가락과 물갈퀴가 작다. 기러기 ·오리 ·펭귄 ·갈매기 ·바다쇠오리 ·아비 등은 앞쪽 세 발가락 사이에만 물갈퀴가 있는 복족이다. 물갈퀴의 크기는 유영 ·잠수의 정도에 따라 다르다. 육지성(陸地性)이 강한 호수에 사는 기러기의 일종은 물갈퀴가 거의 없어져 버렸다. 또 유영성이 아닌 도요류 ·저어새류 ·두루미류 등과 같은 섭금류(涉禽類)는 물갈퀴가 발가락의 기부에만 남아 있으므로 반복족(半蹼足)이라고 한다. 또한 유영성에 적응한 다른 형으로, 발가락의 양측이 편평하고 넓은 모양으로 되어 있는 농병아리 ·큰물닭 ·지느러미발도요 등의 판족(瓣足)도 있다. 복족 ·판족은 물을 뒤쪽으로 저을 때는 물갈퀴를 펴고 앞으로 끌어당길 때는 좁게 오므린다.

참조항목

유영동물

역참조항목

양서류, 조류

카테고리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