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영동리 회화나무

요약 경상남도 함안군 칠북면 영동리에 있는 회화나무. 1982년 11월 9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함안 영동리 회화나무

지정종목	천연기념물
지정일	1982년 11월 9일
소장	건설부 외
관리단체	함안군
소재지	경상남도 함안군 칠북면 영동리 749-1번지 4필
종류/분류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 문화역사기념물 / 기념

1982년 11월 9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1그루가 차지하는 면적이 314㎡이고, 수령이 500년으로 추정되는 노거수이다. 나무높이 26m, 가슴높이 줄기둘레 6m, 뿌리목 줄기둘레 8.45m, 가지밑 줄기높이 4m이고, 가지는 동쪽 9.6m, 서쪽 12.7m, 남쪽 11m, 북쪽 12m까지 퍼진다.

이곳의 회화나무는 조선시대 1482년(성종 13) 성균관 훈도를 지낸 광주안씨(廣州安氏)의 17대조 안여거(安汝居)가 이 마을에 정착하면서 심은 것이라 한다. 지상 4m 되는 곳에서 줄기가 갈라져 있고 수관이 웅장하게 발달해 있다. 마을의 수호목(守護木)으로 음력 10월 초하룻날에는 당산제를 지내왔으며, 이 나무의 뿌리목에서 흘러나오는 수액은 속병 치료에 쓰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