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카르나소스
[ Halikarnassos ]
- 요약
소(小)아시아의 남서안(南西岸) 카리아에 있었던 고대 그리스의 도시.
![할리카르나소스 무덤 유적지](https://dbscthumb-phinf.pstatic.net/2765_000_366/20200820063247064_XN1T5KQFF.jpg/11422082.jpg?type=m250&wm=N)
할리카르나소스 무덤 유적지
현재 튀르키예의 보드룸에 해당한다. 전설에 의하면 BC 900년경 펠로폰네소스 반도의 도리스인(人)에 의해 건설되었다고 한다. 헤로도토스에 의하면 도리스계(系)의 도시였던 것 같으나, 고전기(古典期)의 문화는 이오니아계를 나타낸다. 페르시아 전쟁시대에는 페르시아 세력권에 들어 있었으나, 칼리아의 지방총독 마우솔로스가 BC 370년경 이곳을 수도로 하여 항구와 공공건물을 건설하였고, 그가 죽은 후 그의 미망인이 분묘(墳廟) 마우솔레움을 세웠는데, 고대 세계의 7대 불가사의(不可思議)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역사가 헤로도토스의 출생지로서도 유명하다.